[이코노믹데일리=태백] 2022 넥센스피드레이싱 5라운드 하드론 GT-200 클래스 결승의 주인공은 3라운드 우승자 이동일(라온레이싱·벨로스터)이었다. 이동일은 압도적인 레이스로 시즌 2승에 성공했다.
넥센타이어가 후원하고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이 주관 및 주최하는 태백시장배 '2022 넥센스피드레이싱' 5라운드 하드론 GT-200 클래스 결승 경기가 25일 강원도 태백스피드웨이 서킷(1랩=2.5km)에서 개최됐다.
전날 오후 4시 25분에 진행된 GT-200 예선에서는 이동일(라온레이싱·벨로스터·1분03초464)이 폴 포지션(1번째 그리드)을 선점했고, 2번째와 3번째 그리드는 정규민(BRANDNEWRACING·투스카니·1분03초564)과 김용철(프로씨드·아반떼 스포츠·1분03초926)이 각각 차지했다.
각각 3라운드 1, 2, 3위를 기록한 정준모(BMP퍼포먼스·K3-GT), 원대한(팀루트게러지·아반떼 스포츠), 김용철은 드라이브 스루(핸디캡 타임)를 이행해야 했다.
이날 오후 2시 25분에 진행된 결승전은 이동일의 독무대였다. 총 24바퀴를 도는 결승 출발과 함께 1위로 치고 나간 이동일은 이후 단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25분54초765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정규민도 처음부터 끝까지 2위를 수성하며 25분58초734로 포디움 두 번째 자리에 서게 됐다. 포디움 3위는 경기 중반 김용철이 페널티 이행을 위해 주춤한 틈을 파고 든 이성택(팀루트게러지·아반떼 스포츠·26분13초735)이 차지했다.
홍성철(Bros R&D·S2000·26분14초156)은 4위, 이재인(DRT·K3-GT·26분17초727)은 5위, 박인영(팀루트게러지·아반떼 스포츠·26분17초975)은 6위를 기록했다.
12랩까지 3위를 질주하던 김용철은 핸디캡 타임을 극복하지 못하고 7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GT-200 결승전에 참가한 17명의 선수 중 완주에 성공하지 못한 선수는 김현민(PlanS·K3-GT), 이금우(DRT·K3-GT) 등을 비롯해 6명에 달했다.
한편 2022 넥센스피드레이싱 피날레를 장식할 6라운드는 오는 11월 6일 장소를 바꿔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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