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르노코리아 'XM3' 유럽서 인기...친환경차 수출 7만 대 돌파

심민현 기자 2022-09-08 11:02:43
XM3 E-TECH 하이브리드, 고급 트림 중심으로 판매 증가세

2020년 12월 XM3 첫 유럽 수출 선적 개시 모습.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이코노믹데일리]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올 가을 국내에서 출시하는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모델이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XM3 E-테크(TECH)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해 6월 유럽 시장에 첫선을 보인 이래 올해 7월까지 유럽 소비자들에게 5만4123대가 출고됐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의 내수 및 수출용 XM3 누적 생산 대수도 8월까지 하이브리드 7만여대를 포함해 총 19만 대를 넘어서며 20만 대 달성을 눈앞에 뒀다.

유럽 자동차 시장이 여러 악재 상황 속에서 전년대비 판매 감소를 겪고 있는 가운데 XM3는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르노 브랜드 승용 모델 중 올 8월 누적 주문 대수 기준으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국내 타사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5%가량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음에도 선전하고 있다. 국내 시장과 마찬가지로 소비자들의 고급 트림 선호도가 높아 상위 2개 트림이 유럽 XM3 E-TECH 하이브리드 전체 판매의 9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프로젝트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가 개발을 주도한 XM3는 정통 SUV의 디자인 비율과 세단의 편안함을 모두 충족시키는 새로운 콘셉트의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됐다.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유럽 WLTP 복합 연비는 20.4 km/l이며, 국내 기준 적용 시 유럽 대비 80~85% 수준 연비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