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에 나선다.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부산엑스포 대통령 특사로 파견될 예정이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부회장의 대통령 특사 파견 계획을 밝혔다. 지난 5월 윤 대통령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특사 파견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사실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확산하던 때도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2000만명분을 확보하는 데 협상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성과를 냈었다.
이 부회장 부친인 고(故) 이건희 전 회장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만큼 부자가 국가적 대규모 행사 유치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업계 관계자는 "파견 국가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진다.
세계박람회는 월드컵‧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국제 행사로 불린다. 경제 효과만 61조원에 달한다. 부산은 2030 유치를 두고 사우디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 우크라이나 오데사 등과 경쟁하고 있다. 유치국은 내년 11월 170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의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부산엑스포 대통령 특사로 파견될 예정이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부회장의 대통령 특사 파견 계획을 밝혔다. 지난 5월 윤 대통령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특사 파견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사실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확산하던 때도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2000만명분을 확보하는 데 협상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성과를 냈었다.
이 부회장 부친인 고(故) 이건희 전 회장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만큼 부자가 국가적 대규모 행사 유치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업계 관계자는 "파견 국가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진다.
세계박람회는 월드컵‧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국제 행사로 불린다. 경제 효과만 61조원에 달한다. 부산은 2030 유치를 두고 사우디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 우크라이나 오데사 등과 경쟁하고 있다. 유치국은 내년 11월 170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의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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