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삼성전자 4세대 폴더블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개통 실시

먼저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 결과 2030세대가 전체 예약 가운데 약 6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기종별로는 갤럭시 Z플립4는 2030 여성 고객이 37%를, 갤럭시 Z폴드4는 3040 남성 고객이 52%를 각각 차지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총 1000대 한정으로 준비한 '산타마리아노벨라 에디션'도 완판됐다고 전했다. 패키지에 포함된 보관함과 향수, 케이스 등 구성품이 2030 여성에게 인기였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와 함께 선보인 갤럭시 Z플립4의 원더플립 화이트 에디션은 꾸준히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휴 카드와 T안심보상 등 구매지원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

KT는 사전예약 결과 갤럭시 Z플립4가 전체 중 66%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KT는 전용 에디션으로 '우영우 에디션'과 'Y에디션'을 운영 중이며 제휴카드 할인을 통해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트리플 할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도 이날부터 사전예약 고객 개통 절차에 들어간다. 갤럭시 Z플립4와 갤럭시 Z폴드4의 가입 비중은 약 6:4였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까지 사전 개통을 진행하고, 26일부터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및 개통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의 4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시리즈는 전작 대비 개선된 배터리·카메라 성능과 함께 기기 자체 성능, 소프트웨어가 개선됐다. 가격은 할인이 적용되지 않은 기본 모델 정가를 기준으로 갤럭시 Z플립4가 135만3000원, 갤럭시 Z폴드4가 199만87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