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디지털 영업부 [사진=신한은행]
[이코노믹데일리] 은행권이 금리 인상기를 맞아 수신(예·적금)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여신(대출) 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수신 상품 금리를 올려 고객 혜택을 늘리는 한편, 인터넷 전문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 영역을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은 8일 모바일 플랫폼 '쏠(SOL)' 이용자에게 우대금리를 주는 비대면 전용 상품 '신한 쏠만해 적금'을 출시했다. 월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년제 자유 적립식 상품으로, 30만좌를 한도로 잡았다.
기본금리 연 1.5%에 3.5%포인트 우대금리를 더하면 최고 금리는 연 5% 수준이다. 쏠에 신규 가입하거나 지난 1~4월 쏠 미접속 상태였다가 적금에 가입하고 접속하면 연 2%포인트, 매달 쏠에 접속하면 연 0.1%포인트, 상품·서비스 마케팅에 동의하면 연 0.5%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는 이날 주담대 대상과 지역을 확대했다. 현재 수도권 소재 아파트로 제한된 주담대 대상 지역이 9일부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전국 5대 광역시와 세종시, 창원시까지 확대된다.
주택 구매 목적의 주담대는 현재 무주택 세대만 신청이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1주택 세대도 신청할 수 있어 대상이 확대됐다. 금리 혜택도 주목받고 있는데 카카오뱅크는 혼합(고정)금리는 0.20%포인트 낮추고, 비거치식 분할상환의 경우 올해 말까지 공급액 1조원 한도에만 금리를 추가로 0.30%포인트 내려 최대 0.5%포인트 인하한다.
카카오뱅크 측은 "혼합(고정)금리 비거치식 주담대 금리는 기존 연 4.58%~5.08%에서 연 4.08%~4.58%로 변경된다"며 "주담대 금리는 최저 연 3.16%(변동금리), 올해 말까지 중도상환수수료는 100% 면제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주담대 누적 약정 금액은 지난달 말 기준 2260억원을 넘어섰다.
신한은행은 8일 모바일 플랫폼 '쏠(SOL)' 이용자에게 우대금리를 주는 비대면 전용 상품 '신한 쏠만해 적금'을 출시했다. 월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년제 자유 적립식 상품으로, 30만좌를 한도로 잡았다.
기본금리 연 1.5%에 3.5%포인트 우대금리를 더하면 최고 금리는 연 5% 수준이다. 쏠에 신규 가입하거나 지난 1~4월 쏠 미접속 상태였다가 적금에 가입하고 접속하면 연 2%포인트, 매달 쏠에 접속하면 연 0.1%포인트, 상품·서비스 마케팅에 동의하면 연 0.5%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는 이날 주담대 대상과 지역을 확대했다. 현재 수도권 소재 아파트로 제한된 주담대 대상 지역이 9일부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전국 5대 광역시와 세종시, 창원시까지 확대된다.
주택 구매 목적의 주담대는 현재 무주택 세대만 신청이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1주택 세대도 신청할 수 있어 대상이 확대됐다. 금리 혜택도 주목받고 있는데 카카오뱅크는 혼합(고정)금리는 0.20%포인트 낮추고, 비거치식 분할상환의 경우 올해 말까지 공급액 1조원 한도에만 금리를 추가로 0.30%포인트 내려 최대 0.5%포인트 인하한다.
카카오뱅크 측은 "혼합(고정)금리 비거치식 주담대 금리는 기존 연 4.58%~5.08%에서 연 4.08%~4.58%로 변경된다"며 "주담대 금리는 최저 연 3.16%(변동금리), 올해 말까지 중도상환수수료는 100% 면제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주담대 누적 약정 금액은 지난달 말 기준 2260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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