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편의점, 오늘부터 '자가진단키트' 가격 인하..."개당 5000원"

이호영 기자 2022-04-07 11:08:34

[사진=BGF리테일]

[데일리동방] 편의점업계 CU와 GS25, 이마트24는 소비자 후생을 돕고 공적 인프라 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7일부터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가격을 내린다고 밝혔다. 

CU는 오상헬스케어·웰스바이오 등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는 6가지 자가진단키트 가격을 기존 6000원에서 1000원 내린 5000원으로 일제히 조정한다. 

GS25는 SD바이오센터 등 2개 들이 상품 3종은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내리고 레피젠 등 1개 들이 상품 3종은 6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하한다. 

이마트24는 레피젠·휴마시스·웰스바이오·SD바이오센터 가격을 기존 6000원에서 5000원으로 내린다. 2개 들이는 1만원에 판매한다. 

업계는 "지난 2월 식약처는 국민들의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1회 사용분 판매가를 6000원으로 제한해왔다"며 "키트 유통과 공급이 안정화하면서 이달 5일부터 가격 제한 조치를 해제, 이에 따른 조치"라고 했다. 

이어 "이번 가격 인하로 국민들은 부담 없이 선제적으로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