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김영규 스마트저축은행 대표이사 연임

이아현 기자 2022-03-30 17:10:33

김영규 스마트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진=스마트저축은행]

[데일리동방] 스마트저축은행은 이달 29일 열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김영규 대표이사가 연임됐다고 30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2020년 2월 미래그룹으로 대주주가 변경된 후 같은 해 3월부터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번 선임으로 김 대표이사는 2회 연속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1년이다. 

스마트저축은행은 김 대표이사 취임 후 자산규모가 2019년 말 6893억원에서 지난해 말 1조1513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영업이익 235억원을 달성하며 창립 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김 대표이사는 △재무건전성 지표 개선 △비대면 금융 플랫폼 스마트 아이(smart-i) 개발 △저원가성 예금 유치 △수익구조 다변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이 연임 배경으로 꼽힌다. 

김 대표이사는 "'미래로 도약하는 서민금융의 리더'라는 비전에 따라 스마트저축은행 성장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지역 중상공인과 개인 고객 요구에 맞춘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규 대표이사는 1979년 IBK기업은행에 입행헤 인천 지역 지점장과 인천지역본부장, 기업고객본부장, IB본부장 등을 거치며 기업·정책금융 관련 업무를 주로 맡았다. 2015년 기업은행에서 퇴임한 후 2017년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