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 [사진 SK텔레콤]]
연내 자체 암호화폐를 내놓는 게 목표다. 암호화폐를 발행한 뒤 이를 거래소에 상장하는 암호화폐공개(ICO)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히 특정 플랫폼용 ‘포인트’격 가상자산을 만드는 게 아니라 암호화폐를 정식 시장에서 유통하려 한다는 얘기다.
SK스퀘어가 암호화폐를 발행하면 국내 10대 그룹 계열사가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최초 사례가 된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등을 산하에 둔 SK그룹의 중간지주사 격 기업이다. SK스퀘어는 작년 말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 방식으로 출범과 동시에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873억원을 투자해 지분 35%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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