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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핵심경영 가치는 중앙회 가치 높이기"

신병근 기자 2022-03-15 17:18:54
연임 성공 박 회장 15일 취임…2026년까지 임기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15일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데일리동방]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새마을금고의 가치를 높이는 중앙회를 핵심 경영가치로 삼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15일 제18대 회장 취임식에서 향후 4년간 새마을금고중앙회를 이끌 박 회장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새마을금고, 디지털경쟁력 강화를 통한 활력 넘치는 새마을금고, ESG경영을 통해 존경받는 새마을금고라는 비전을 달성해 새마을금고 백년대계의 밑그림을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2018년 3월 제17대 중앙회장으로 선임된 이후 연임에 성공했다. 이날은 중앙회장 취임식과 더불어 새마을금고의 ESG경영 의지를 담은 '일상회복을 위한 온(溫)택트' 사회공헌 사업 전달식도 진행됐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식료품 및 방역물품으로 구성된 총 3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극복 키트'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해 전국 배려계층 어르신 3000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생중계 형태로 전국 새마을금고인들이 참여하는 '열린취임식' 형태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