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는 무엇이며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사용될 수 있을까?

[데일리동방]  전세계 은행간 금융 통신 협회(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 또는 스위프트는 전 세계 은행을 연결하는 금융 메시징 인프라이다.  

벨기에에 기반을 둔 이 시스템은 회원 은행에서 운영하며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과 11,000개 금융 기관에서 매일 수백만 건의 지불 지침을 처리합니다. 이란과 북한은 단절된다.

왜 다른 나라들은 반대하는가?

비평가들은 무역 관계가 깊고 러시아의 천연 가스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타격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하고있다. 

일부 전직 미국 관리들은 이번 조치가 러시아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요 석유 회사와 같은 서방 기업의 이익에도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로서는 이를 배제하면서도 옵션이 완전히 테이블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지난해 러시아의 국내총생산(GDP)은 약 1조7000억 달러로 세계 12위 경제대국이 됐다. 세계 경제가 3년 간의 전염병, 인플레이션 상승, 공급망 혼란, 동서간 정치적 긴장 고조로 인해 마비되지 않더라도 세계 GDP의 2%와 세계 최고의 석유 수출국 중 하나가 손실되면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분석된다.

또한 스위프트를 무기로 사용하면 러시아와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이 개발 중인 스위프트에 대한 대안을 육성하는 것을 포함하여 달러 중심의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된다. 이는 서방의 힘, 특히 제재가 제공하는 외교적 영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