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SK하이닉스는 이사회를 통해 곽노정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과 노종원 사업총괄 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24일 밝혔다.
곽노정·노종원 사장은 지난해 12월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곽 사장은 전사 안전∙보건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기 위한 안전개발제조총괄 조직을 맡고 있다. ‘기업문화 업그레이드 TF’의 조직장도 겸직하면서 제품 개발, 제조 분야 통합 관리와 함께 전사 안전, 보건 업무를 책임지고 있다.
노 사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미래성장 전략과 실행을 주도하는 사업총괄을 맡고 있다. 고객과 시장 트렌드를 파악해 경영환경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측은 “후보자들이 맡은 중책에 맞는 역할을 부여하기 위해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라며 “사내이사 선임을 통해 곽 사장은 최근 중요성이 커진 안전 업무에서 책임감 있게 역할을 수행하고, 노 사장은 회사의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력을 높여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사내이사진은 기존에 박정호 부회장, 이석희 사장, 오종훈 부사장 등 3명이었으나 이번 주총에서 오 부사장의 임기가 만료되고 곽, 노 사장이 신규 선임되면 4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 함께 하영구 전 은행연합회 회장, 송호근 포스텍 석좌교수 등 6명으로 구성된 사외이사진에는 변화가 없고, 3년 임기가 만료되는 하영구 이사의 재선임 안건이 이번 주총에 올라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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