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대표 강한승·박대준)은 대전광역시 동구 남대전종합물류단지에 연면적 약 2만7000평(9만㎡) 규모 풀필먼트 센터 건설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투자금은 1800억원이다.
이번에 착공한 남대전FC는 특히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로켓프레시'에 중점을 두고 건립될 예정이다. 대전시와의 2020년 MOU 당시보다 투자금과 규모가 대폭 늘었다. 지난해 쿠팡은 신선식품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 로켓프레시 FC를 확충하며 신선식품 물류 인프라를 기존 대비 90% 이상 늘렸다.
남대전FC는 약 2년 간의 공사를 거쳐 2024년도에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직고용 300여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남대전 FC가 준공되면 중부권 신선식품 물류 허브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더욱 신선한 제품으로 고객 만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대전, 충청 지역 관련 업체들 성장 발전에도 원동력이 돼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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