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청년에게 꿈과 희망을' 저축은행, 장학사업으로 따뜻한 ESG 행보

이아현 기자 2022-02-08 17:02:12
페퍼저축은행, 호남지역 학생들 학업의 꿈 이어가도록 장학 프로그램 운영 OK금융그룹,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에게 'OK생활장학금' 지원

[사진=페퍼저축은행]

[데일리동방] 저축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청년 대상 장학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OK금융그룹은 2002년 OK배정장학재단을 설립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OK배정장학재단의 장학프로그램인 'OK생활장학금'은 생활비 마련때문에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아르바이트에 나서야 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OK생활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약 300여명의 학생들에게 생활비장학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OK금융은 재외 동포 학생들도 후원하고 있다. 'OK글로벌장학금'은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약 13개국의 재외동포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도 다양한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1년 창단한 여자프로배구단 AI페퍼스의 연고지인 광주를 중심으로 '페퍼저축은행&AI페퍼스 희망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남 지역 대학생 100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해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총 2억5000만원 규모로 장학금을 조성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달 11일까지 장학생을 모집 중이다.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북도 지역 소재 대학교(전문대 포함) 재학생으로, 학점 2.5점 이상이면서 한국장학재단 소득 분위 8분위 이하면 지원 가능하다. 

웰컴금융그룹도 '방정환 장학재단'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11년간 매년 두 차례에 걸쳐 350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장학금 규모만 50억원이 넘었다. 

모아저축은행은 매년 지역사회 우수 학생들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자녀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모아재단을 통해 지난해까지 147명에게 1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서민금융기관인 저축은행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적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며 "영업 지역을 중심으로 장학생을 모집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