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케어는 사명 변경과 함께 기존 B2B 중심의 사업 운영 체제를 B2C로 확장한다. 회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급변하는 소비자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플랫폼 시장을 주도하고자 사명 변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GC케어는 내년 초 건강검진 서비스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결합한 ‘건강 포털’을 새롭게 선보이며 데이터와 모바일 경험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좋은 가격 혜택으로 검진받고, 내 몸 증상 및 질환을 빠르게 점검하며, 일상에서 스스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기업 검진 시장을 타깃으로 임직원 건강검진 결과와 개인 맞춤 일상케어 서비스를 연동한 ‘토털 건강 컨설팅 서비스’도 확장한다. 당뇨, 고혈압 등 일상 건강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를 위한 ‘스마트케어 코디네이터’ 역할도 강화한다.
GC케어 안효조 대표는 “새 사명에는 모바일 편의성과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IT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다”며 “국민 누구나 건강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IT 플랫폼 기업으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케어는 새로운 ‘GC케어 2.0’ 전략에 맞춰 조직 개편을 통해 ‘플랫폼’, ‘데이터’, ‘IT개발’, ‘CX전략’ 등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인재 발굴과 양성에도 적극 나선다. 우수 인재에게는 연공서열 파괴, 직군 별 성과에 따른 스톡옵션 및 인센티브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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