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14일,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공동으로 항균・항바이러스 소재 ‘에버반(everban)’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동 소재는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등의 세균을 비롯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신종 코로나 변이주 ‘델타주’ 등에 대해서도 항바이러스 기능이 있다고 한다. 신종 코로나와 델타주에 대해서는 24시간 내 99% 이상 사멸하는 것을 확인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르면 연내에 동 소재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의료기기와 신용카드, 인테리어 시트, 손잡이 등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케미칼고 고려대 의료원은 지난해 10월 업무협약을 체결, 항바이러스 플라스틱 소재 공동개발과 성능평가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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