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이 필리핀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라자다(Lazada)’에 염모제 브랜드 ‘헤이(HEY) 시리얼 헤어컬러’ 브랜드관을 열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12월 13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지난 11월, 필리핀 시장에서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의 3년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곧바로 필리핀 대표 온라인 플랫폼인 라자다에 ‘헤이(HEY)’ 브랜드를 선보이면서 필리핀 염모제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헤이 시리얼 헤어컬러는 모발 단백질과 유사한 다섯 가지 슈퍼곡물 배합으로 풍부하고 선명한 헤어컬러 연출에 도움을 주는 염모제 브랜드다. 암모니아가 들어있지 않아 자극이 거의 없고,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 로션형으로 손쉬운 셀프 염색이 가능하다.
동성제약은 라자다 헤이 브랜드관 내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동시에,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준비 중이다. 직접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운영해 더 친근하고 활발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필리핀에서 이전까지 만나볼 수 없었던 다양한 제형과 컬러 염모제로 시장을 이끌 것”이라며 “특히 K-뷰티에 관심 많은 필리핀 MZ세대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아제약은 종합감기약 ‘판피린’의 TV 광고를 시작한다고 12월 1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판피린 신규 TV광고는 주 판매 채널인 약국을 강조하고 대한민국 대표 감기약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광고에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혜리가 새로운 모델로 발탁돼 출연했다.
광고는 약국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감기약 이름을 묻는 말에 혜리가 등장하며 “피리린판피린~”이라고 대답하고, 판피린은 어디서 살 수 있냐는 질문에 “액상은 약국에~”라고 대답한다.
반복적이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멜로디를 혜리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소화해내며 ‘당신이 찾는 판매 1위 감기약, 액상 판피린은 약국에 있다’는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명확히 전달하겠다는 의도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판피린은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으로 10년 연속 감기약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감기약 브랜드로서의 정통성과 상징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12월 9일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홍릉특구)와 제약·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월 13일 밝혔다.
홍릉특구는 글로벌 바이오 의료 산업 혁신 클러스터를 목표로 서울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고려대학교·경희대학교가 중심이 돼 홍릉 지역 바이오 및 의료분야 관련 기술핵심기관·대학교·연구기관·병원 등과 구성한 특구로, 기업 및 산업의 성장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MOU로 대웅제약과 홍릉특구는 특구 내 제약·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R&BD)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양측은 △대웅제약의 국내외 연구자 창업지원프로그램인 이노베어 창업스쿨 프로그램 운영 △기술 발전과 사업화 촉진 △R&D 파트너링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산학연 협력에 병원·금융기관을 더한 ‘산·학·연·병·금 콜라보레이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양측은 특구 내에 설립했거나 설립 예정인 기업 중 세포·유전자 치료제, 합성신약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기술, 신규 Modality 신약, 약물 전달 플랫폼, 디지털 치료제(DTx), 줄기세포 플랫폼의 6대 분야 스타트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축적한 액셀러레이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홍릉특구 내 제약·바이오 인재 양성과 창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식 제약·바이오 분야 액셀러레이터 기업으로 등록한 바 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MOU를 통해 홍릉특구 내 제약·바이오 인재를 양성하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서 바이오 기술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대만의 샌드위치 브랜드 ‘홍루이젠’과 함께 ‘옥수수’를 주제로 컬래버를 진행한다고 12월 13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광동 옥수수수염차가 출시 후 15년간(판매액 점유율 기준, AC닐슨) 국내 차음료 시장 1위를 지킬 수 있도록 해준 소비자에게 색다른 구매 경험과 재미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이번 컬래버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광동제약은 ‘홍루이젠’의 신제품 ‘옥수수크림 샌드위치’ 구매자에게 ‘옥수수수염차 이너브이’를 선착순 증정한다. 홍루이젠 전국 매장에서 옥수수크림 샌드위치를 포함해 1만3000원 이상 구매하면, ‘옥수수수염차 이너브이’ 1병을 무료로 제공한다. 행사는 준비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된다.
이와 함께 옥수수수염차 이너브이 구매 시 홍루이젠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옥수수수염차 이너브이는 오는 21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인터넷 최저가로 선보일 이번 방송에서 1박스 이상의 제품 구매 경우 선착순으로 홍루이젠 옥수수크림 샌드위치 쿠폰을 지급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옥수수수염차 시리즈는 출시 이후부터 젊은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고른 연령대에서 수요가 꾸준하다”며 “옥수수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제품의 컬래버가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령제약의 진해거담제 ‘용각산쿨’이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주최한 '2021 잇-어워드(It-Award)'에서 패키지 디자인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잇-어워드는 제품·시각·패키지·공간환경·디지털멀티미디어·서비스·생활산업 등 7개 부문에 걸쳐 매년 가장 우수한 디자인과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디자인산업계 공신력을 갖춘 대표 행사다. 국내 대표적인 디자인기업 CEO 50인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미적가치(독창성) △실용성 △사회공헌 △혁신성을 기준으로 심사·평가한다.
용각산쿨은 높은 시인성과 직관적인 픽토그램으로 주요 효능에 대한 문구와 복용법 등을 소비자에게 구체적으로 제공하는 차별화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보령제약의 일반의약품(OTC)에 대한 마케팅 및 유통을 총괄하고 있는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용각산쿨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제품의 정체성 및 효능효과를 소비자들에게 명확하게 알리기 위해 올해 초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한 바 있다.
용각산쿨의 새로운 패키지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함께, 복숭아향과 민트향 두 가지 맛에 대해 눈에 띄는 파스텔톤의 핑크색과 민트색을 각각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또한, ‘지친 목의 기관지 솔루션’이라는 용각산쿨의 키 메시지와 함께 ‘기침, 가래’, ‘목쉼, 목통증, 부기’, ‘목구멍 불쾌감’과 같은 주요 효능과 복용법 등을 직관적인 픽토그램으로 표기해 소비자들이 제품의 구체적인 정보를 명확히 알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용각산쿨 담당자는 “리뉴얼 패키지는 젊고 트렌디한 감성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 소비자에게 용각산쿨이 필요한 상황과 제품 효과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전국 1000여명의 약사들이 한미약품의 어린이영양제 ‘텐텐’과 일회용 무방부제 인공눈물 ‘눈앤’을 ‘굿 브랜드’(GOOD BRAND)로 선정했다.
한미약품은 대한약사회 기관지 약사공론이 전국 약사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2회 KOREA PHARM AWARD에서 이 두 제품이 어린이 종합 영양제 부문과 인공눈물 부문의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2월 13일 밝혔다.
3년마다 열리는 이 시상은 올해 2회째이며, 2018년 제1회 시상에서는 한미약품의 케어가글(구강청결제), 목앤(인후염 외용제), 에너지골드(자양강장약국용 드링크제), 텐텐(어린이영양제) 등 4종이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텐텐은 1994년 첫 출시해 27년간 약사와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재 약국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영양제 일반의약품 시장(2021.3Q IQVIA 기준)에서 압도적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무방부제 일회용 인공눈물인 눈앤은 하드, 소프트렌즈 착용 후 점안할 수 있어 10년 이상 약국가에서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일반의약품이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고객 친화적 패키지로 리뉴얼해 소비자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텐텐과 눈앤은 일반의약품으로서 우수한 효과와 2음절의 직관적 이름을 통해 약국가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이라며 “약사와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고품질 경영, 브랜드 경영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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