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롯데제과 ‘닥터자일리톨버스’, 아프간 특별 기여자 진료

주진 생활경제부 기자 2021-12-13 09:41:57
법무부 요청에 전남 여수에서 아프간 특별 기여자 393명 치과 진료

[사진=롯데제과]

[데일리동방]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전라남도 여수시 해양경찰교육원을 방문,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 393명에 대한 치과 진료를 시행했다.
 
이번 ‘닥터자일리톨버스’ 방문은 법무부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진료는 9일부터 12일까지 하루 100여 명씩 나흘간 진행됐다. 롯데제과는 아프간 특별 기여자 393명에게 할랄 인증 빼빼로 100박스(4000개)를 전달했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올해 9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캠페인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 2013년부터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이다. 매월 1회씩 장애인 단체 및 치과 의료 취약 지역에 직접 찾아가 무료 치과 진료와 구강 보건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2013년 3월 광주광역시 ‘소화자매원’을 시작으로 올 11월까지 총 88회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치과의사 등 의료진 771명이 참여했고, 진료받은 치과 환자는 4,738명, 진료 건수는 6454건에 달한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