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에스티팜, 에이즈치료제 전임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이상훈 기자 2021-07-23 15:57:53

[사진=에스티팜]

[데일리동방] 에스티팜(대표이사 김경진)은 자체 개발한 신약 에이즈 치료제 'STP0404'의 전임상 결과 논문이 국제학술지 플로스 패소전스(PLOS Patho-gens)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플로스 패소전스는 면역학 및 바이러스학 분야의 권위있는 학술지다.

에스티팜 김경진 대표와 미국 에모리대학 김백 교수가 논문의 교신 저자로 참여했다.

STP0404는 새로운 기전의 알로스테릭 에이즈 바이러스 인테그라제 억제제(ALLINIs)다. ‘인테그라제’의 비촉매 부위를 표적으로 작용한다. 인테그라제는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을 숙주의 염색체에 잘 결합하도록 촉진하는 효소다.

회사측은 개발이 완료되면 세계 최초로 에이즈를 완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임상에서 STP0404는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을 숙주 염색체에 잘 결합하도록 촉진하는 효소인 인테그라제가 숙주의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단백질(LEDGF/p75)과 상호작용하는 부위에 결합해, 에이즈 바이러스의 활성을 억제하는 것이 X선 구조 분석과 생화학 분석으로 확인됐다.

현재 에스티팜은 프랑스에서 STP0404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200mg, 400mg의 단회용량상승시험(SAD)을 완료하고 SAD 600mg 및 200mg의 다회용량상승시험(MAD)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내 완료할 예정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번 논문 게재는 STP0404가 세계 최초로 에이즈바이러스를 완치할 가능성이 있음을 객관적으로 확인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신속하게 임상을 진행해 에이즈바이러스로 고통받는 전세계 사람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