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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자본시장 코로나19 극복지원단' 꾸려

김승현 기자 2020-02-26 16:47:55
금투사별 체계적인 대응 지원 등

[사진=김승현 기자]

[데일리동방] 금융투자협회는 금융투자회사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자본시장 코로나19 극복지원단'을 꾸려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단은 비상대책기구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종식되는 시점까지 상설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운영된다.

성인모 금투협 산업·시장 총괄부문장을 단장으로 자본시장지원반, 금융투자회사 지원반, 지역사회지원반 등 3개 분과로 구성된다.

앞서 금투협은 금융투자회사 임직원의 원격·재택 근무가 가능하도록 금융당국으로부터 ‘비조치의견서’를 받아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에 일괄 적용하기로 했다.

또 금융투자교육원 주관 자격시험 중 지난 23일 시행 예정이었던 제25회 투자자산운용사 시험과 다음 달 8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제15회 펀드투자권유자문인력 시험을 취소했다.

금투협은 "지원단 마련을 계기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경제 및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