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차그룹·정몽구재단 'H-온드림 데모데이' 개최...사회적기업 지원

김부원 기자 2019-02-21 11:02:36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제2회 H-온드림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기업을 위한 투자유치 것으로, 전날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등 회사 및 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H-온드림 창업팀, 기관·벤처 투자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에는 사업이 성숙기에 접어드는 엑셀러레이팅 단계의 6개 팀과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인큐베이팅 단계 3개 팀 등 총 9개 팀이 초청됐다. 이들 팀에는 행사에 앞서 팀당 최대 1억원의 창업 지원금과 함께 창업 및 전문가들의 컨설팅이 제공됐다.

엑셀러레이팅 단계의 6개 기업은 지난 3개월간 크립톤, 임팩트스퀘어, 크레비스파트너스 등 기업 성장 전문 기업으로부터 집중적인 멘토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H-온드림 사회적 기업 창업 오디션을 통해 7년간 총 140억원의 지원금과 멘토링을 제공했다. 또 208개 팀의 창업을 도와 14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해 기준 지원 기업들의 평균 연 매출은 45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