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이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을 확정했다.
쭈타누깐은 지난 4일 일본 시가현 오츠에서 열린 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에서 공동 19위에 올라 시즌 상금 247만5880 달러를 쌓았다.
이로써 쭈타누깐은 남은 2개 대회 결과에 관계없이 올해 LPGA 투어 상금 부문 1위를 확정했다. 남은 2개 대회 우승 상금은 81만5000 달러. 현재 상금 2위 이민지(호주)는 153만8391 달러로 쭈타누깐과 차이는 90만 달러 이상이다.
쭈타누깐은 2016년에 이어 올해의 선수상을 확정한 데 이어 2년 만에 상금왕을 차지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또 쭈타누깐은 올 시즌 대회에서 ‘톱10’에 15차례 진입하며 이 부문에서 1위를 차지, 보너스 10만 달러도 받는다.
시즌 2관왕에 오른 쭈타누깐은 올해 평균타수 부문에서도 69.398타를 기록, 69.596타를 기록 중인 고진영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쭈타누깐은 2014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이후 4년 만에 주요 타이틀 부문 3관왕에 도전한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