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압구정 3구역 재건축 투시도 [사진=서울시]
[이코노믹데일리]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서도 재건축 최대 사업지로 평가받는 압구정 3구역의 정비계획이 확정됐다. 정비구역 결정 고시가 이뤄지면서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시공사 선정 절차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압구정 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3 재건축 정비구역’에 대한 정비계획 결정 고시를 완료했다.
압구정 3구역은 현대아파트 1~7차와 10·13·14차, 대림빌라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재건축을 통해 총 5175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기존 가구 수는 3934가구다.
총 사업비는 약 7조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압구정 2~5구역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정비업계에서는 ‘압구정 재건축의 핵심 사업지’로 평가한다.
정비계획에서 가장 주목되는 변화는 최고 층수 조정이다. 압구정 3구역은 당초 최고 70층 재건축을 추진했으나 이번 고시를 통해 최고 65층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를 두고 층수를 낮추는 대신 세대당 천장고를 높여 주거 쾌적성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비계획 고시가 마무리되면서 시공사 선정 절차도 가시권에 들어섰다. 업계에서는 시공사 선정 총회 시기를 올해 상반기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주요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도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다. 현재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압구정 3구역 수주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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