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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8호점 재개장

김혜민 기자 2025-12-22 09:36:10

'맛제주' 28호점, 4개월 통합 컨설팅 거쳐 새단장

맛있는 제주만들기 28호점 '한림돼지국밥'. [사진=호텔신라]
[이코노믹데일리] 호텔신라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맛있는 제주만들기'(이하 '맛제주')의 28번째 식당 '한림돼지국밥'을 재개장했다고 22일밝혔다.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28호점 '한림돼지국밥'은 호텔신라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상권 분석, 신메뉴 개발, 인테리어 개선, 서비스 및 조리 교육 등 전반적인 컨설팅을 거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날 재개장식에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앞둔 식당주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호텔신라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기존 메뉴인 국밥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으며, 관광객과 신규 고객층 확보를 위한 신규 메뉴 개발도 진행했다.

'미나리국밥'과 '얼큰국밥'은 제주산 소사골과 돼지뼈를 혼합해 3일간 우려낸 깊고 진한 육수에 생강과 마늘 등 향신 채소를 더해 누린내 없이 깔끔한 감칠맛을 냈다. 한라산 용천수로 재배된 한림 지역산 미나리를 사용해 신선함과 향을 배가시켰으며 제주 로컬의 맛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김치말이 고기국수'는 수비드 방식으로 조리한 돼지고기를 더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모닥치기'는 제주식 모둠 분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로 김치전롤, 돼지고기 보쌈, 순대 등 지역 특색을 담은 구성을 통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해로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맛제주' 프로젝트는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및 지역 방송사 JIBS와 협력해 영세 자영업자의 재기를 지원하고 제주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이다.

28호점 식당주는 "호텔신라의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조리 과정과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깊이 깨달았다"며 "정직한 재료와 깊은 맛을 위한 정성으로 고객에게 늘 변함없는 한 끼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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