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SK렌터카가 연간 운행할 수 있는 거리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렌털 상품 ‘타고페이 플러스’를 출시했다.
19일 SK렌터카에 따르면 타고페이 플러스는 월 평균 주행거리가 400~600km 수준으로 차량을 적게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개발됐다. 지난달 테스트 출시 후 이달 본격 론칭했다.
타고페이 플러스는 주행거리 기반 요금제 렌털 상품인 ‘타고페이’의 요금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고객이 자신의 주행 패턴에 맞춰 연간 약정 주행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통상 장기렌터카 상품은 연간 약정 주행거리가 최소 1만km(월 평균 830km 수준 이용)부터 선택 가능하지만 연간 5000km와 7000km 중 선택 가능하다.
요금 체계는 선택한 주행거리까지는 기본 렌털료만 부담한다. 선택한 주행거리를 초과하면 초과 거리에 대해 km당 500원의 렌털료가 추가된다. 계약 기간은 12개월, 18개월, 24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타고페이 플러스는 짧은 기간·근거리 중심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도 장기렌터카를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며 “고객의 니즈에 맞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이용 편의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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