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은 인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교육 매개자의 전문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활동 기반을 위해 '2025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역량강화 과정'을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한다.
3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기획·교육·행정을 담당하는 매개자들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적·구조적 어려움을 함께 살펴보고, 단체의 자생력과 개인의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둔다.
‘모씨네 사회적협동조합’과 ‘좋은음악 소리랑’이 지역에서 문화예술교육 단체로 활동하며 쌓아온 운영 경험을 공유한다. 재단 지원사업을 단체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자체 콘텐츠 개발, 지역사회 연계, 수익화 전략까지 다양한 현장 사례도 소개한다.
이어지는 워크숍 '우리에겐 아직 남은 숙제가 있다'는 9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오프라인(내리마루 문화쉼터)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참여 경험이 있거나 개인 블로그, 인스타그램, 노션 등 온라인 기록 채널을 운영하는 예술교육가가 대상이다.
한 해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개인의 경험과 시선을 언어적·시각적으로 구조화하는 방법을 다룬다.
정진주 인천문화재단 부서장은 "예술교육 활동에서 기록은 다음 활동을 기획하는 중요한 기반이지만, 바쁜 일정 속에서 꾸준히 기록을 축적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고려해 실제 파일 정리, 기록 구조 설계, 개별 피드백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습으로 구성했다"며 "이번 역량강화 과정이 지원사업 중심 구조 속에서 활동하는 매개자와 단체가 스스로 지속가능한 방향을 설계하고, 지역 문화예술교육 생태를 건강하게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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