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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GS칼텍스, 아시아 최초 '폐자동차 플라스틱 전 과정' 국제 인증 획득

장소영 인턴 2025-11-24 09:18:41

유럽 환경 규제에 선제적 대응

탄소저감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왼쪽부터) 김효준 컨트롤유니온코리아 부대표, 계성경 대표, 더크 타이처트 컨트롤유니온 아시아 태평양 총괄, 허성우 GS칼텍스 케미칼앤루브 본부장, 한상학 에코지앤알 고문, 손영길 GS칼텍스 폴리머 부문장이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아시아 최초 ELV MR 밸류체인 RecyClass 인증 획득' 기념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이코노믹데일리] GS칼텍스가 폐자동차(ELV) 플라스틱 재활용 전 밸류체인에 대해 아시아 최초 글로벌 환경 인증 '리사이클래스(RecyClass)'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RecyClass 인증은 유럽 내 재활용 소재 사용 규제와 플라스틱세(Plastic Tax) 등 환경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인증이다. 스페인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인증 제품에 세제 감면 혜택이 적용될 만큼 해당 인증이 공신력을 갖추고 있다. 

GS칼텍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폐자동차 재활용 원소재 생산부터 복합수지 제조·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의 품질, 추적성, 투명성이 공식 기준에 부합함을 검증받았다.

GS칼텍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강화하는 유럽 환경 규제와 확대되는 글로벌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기반을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유럽에서는 신차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일정 비율을 재활용 소재로 의무화하는 방안과 재활용 비율에 따라 플라스틱세를 부과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GS칼텍스는 저탄소 복합수지 제품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확보해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생활계 폐플라스틱, 폐가전 등 다양한 재활용 원료로 인증 범위를 확대해 자원순환 기반의 저탄소 소재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GS칼텍스 허성우 케미칼앤루브(Chemical&Lube) 본부장은 "이번 인증은 아시아 기업 최초로 폐자동차 재활용 소재의 전 밸류체인이 공식 기준에 부합함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높은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고객과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이루고, 순환경제와 글로벌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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