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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SC제일은행,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3040억원...전년 比 13.6% ↑

방예준 기자 2025-11-14 17:51:49

비이자이익 증가·홍공H ELS 배상 기저효과로 순익 확대

건전성은 악화...연체율·고정이하여신비율 동시 상승

서울 종로구 소재 SC제일은행 본점 전경 [사진=SC제일은행]
[이코노믹데일리] SC제일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304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외환·파생상품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2677억원) 대비 13.6% 늘었다.

또한 지난해 1분기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추정액 1329억원을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한 기저효과도 나타났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9089억원으로 전년 동기(9355억원) 대비 2.8% 감소했다. 고객 여신 증가에도 시장 금리가 하락하면서 순이자마진(NIM)이 전년 동기 대비 0.2%p 감소한 영향이다.

비이자이익은 외환·파생 관련 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2402억원) 대비 13% 늘어난 2714억원을 기록했다.

건전성은 연체율이 0.45%로 전년 동기 대비 0.13%p,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43%로 0.11%p 상승하는 등 악화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913억원으로 전년 동기(870억원) 대비 4.9% 증가했다.

3분기 말 기준 BIS 총자본비율(CAR)은 20.29%, BIS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7.2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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