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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창용 한은 총재, 스위스·싱가포르行…글로벌 경제·디지털 화폐 논의

지다혜 기자 2025-11-05 14:23:18

중앙은행 총재들과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논의

싱가포르 이동 후 '핀테크 페스티벌' 패널 토론자로 참석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6일 출국한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창용 총재는 세계경제회의, 전체총재회의에 참석해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BIS 이사 자격으로 BIS 이사회와 경제자문위원회에 참석한다.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 의장으로서 글로벌 금융 현안 관련 토론도 주재한다.

이후 이 총재는 싱가포르로 이동해 '제10회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패널 토론자로 참여한 후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재는 한은 디지털화폐 프로젝트 한강에 대해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디지털 금융환경에서 중앙은행 화폐의 역할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엑스포(Expo)에서 이달 12~14일 개최되는 글로벌 핀테크 행사로 주요 금융 및 핀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 각국 중앙은행 총재 등 정책당국자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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