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규동 체인점 운영사 마쓰야(松屋)푸드홀딩스는 지난달 25일, 베트남 국립 다낭외국어대학과 인턴십 협정을 체결했다. 마쓰야의 일본 내 운영관리시설에서 다낭외대 학생에 대해 접객 서비스 등의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내년 3월부터 1기생 교육을 개시한다.
일본어능력시험 ’N3(일상적인 장면에서 사용되는 일본어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 레벨의 일본어 능력을 습득한 학생이 대상이다.
마쓰야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일본어 습득 뿐만 아니라 일본기업의 비지니스 매너 및 일본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규동 체인점 ‘마쓰야’에서의 접객 서비스 연수를 비롯해 비지니스 매너 연수, 공장견학, 초밥 체인점 ‘스시 마쓰(松)’ 체험 입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은 마쓰야푸드홀딩스 채용시험에 도전할 수 있다. 합격자에 대해서는 체류자격 ‘기술・인문지식・국제업무’ 비자 취득을 지원하며, 점장직을 목표로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한다.
마쓰야푸드는 향후 계획하고 있는 베트남 진출 시 간부후보생 육성 등을 위해 동 협정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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