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개최된 ‘제3회 유엔글로벌지속가능발전도시상(Shanghai Award)’을 수상했다. 도시네트워크 특별 세션에 수상도시 자격으로 참가해 인천시의 우수 사례와 정책 성과도 발표하며 지속발전 도시로의 인천의 위상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인천을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핵심 추진 전략으로 △탄소중립 △주택 및 저출산 정책 △산업혁신 △국제협력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황 부시장은 GCF 사무국 유치를 기반으로 한 ‘2045 탄소중립 달성 선언’과 각종 기후·환경 보전 노력을 밝혔다. 또한 유엔-APCICT 등 15개 국제기구 유치를 통해 인천이 국제협력 허브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더불어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액화플랜트 조성과 K-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녹색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임을 소개했다.
특히 하루 1000원으로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천원주택’과 출생부터 18세까지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아이-플러스(i-Plus) 일억드림정책’ 등은 국가 차원의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책으로 꼽았다. 2024년 인천의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11.6% 증가됐다는 성과를 발표하자 많은 도시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시는 유엔 글로벌지속가능발전도시상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도시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카를로스페르난도 갈란(Carlos Fernando Galan) 콜롬비아 보고타 시장과 면담도 진행했다.
카를로스페르난도 갈란 시장은 80여 년 동안 지진부진했던 보고타 시내 철도가 2년 후에 준공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공항을 통한 인천의 도시발전 노력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황 부시장은 지난 8월 인천을 방문했던 보고타 시장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두 도시 간 협력의지를 확인했다.
니훙 중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장관도 인천의 수상소식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인천과 중국 도시 간의 원활한 정책도 교류했다. 중국 푸저우시는 인천시가 ‘지속가능발전도시연맹(GASDC)’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며 초청 의사를 밝혔다.
핀란드의 제2 도시인 에스포(ESPOO)시 대표단도 인천시와 지속가능한 도시 간 협력에 대해 제안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는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강력히 실현한다.
시는 14일 시청 본관 나눔회의실에서 ‘2025년 노·사·민·정 본협의회’를 개최했다.
‘인천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민·정의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협력과 상생의 노사관계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위원회다.
협의회는 유 시장을 비롯해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 의장 등 주요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위원 재위촉 및 신규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노사민정 대타협 공동선언과 노사상생을 위한 주요 안건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노·사·민·정 협의회는 노동자, 사용자, 민간, 정부가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중요한 소통의 장”이라며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최근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한국색채대상’ 시상식에서 ‘모두가 안심하는 창의도시, INCHEON 색채로 디자인하다’ 라는 주제로 출품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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