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외환시장 안정세...크로스보더 자금 순유입 사상 최고치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외환시장이 안정세를 이어갔다.

18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은행의 외환 결제액과 외환 판매액은 각각 1조3천40억 위안(약 258조1천920억원), 1조6천288억 위안(322조5천24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외 수입은 4조3천707억 위안(865조3천986억원), 대외 지급액은 4조5천613억 위안(903조1천374억원)을 기록했다.

국가외환관리국의 한 관계자는 "1월 상품 무역 항목에서 크로스보더 자금 순유입은 7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외국 자본도 중국 채권을 꾸준히 순매수하고 있고 위안화 자산 보유 의지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1월 하순부터 대외 수지가 흑자로 전환됐고 2월 들어서도 계속 흑자 추세를 유지하며 은행의 외환 매매가 기본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