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신화통신) 2일 오후 3시50분, 약 100명의 승객을 태운 창룽(長龍)항공 GJ8243편이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 샤오산(蕭山)국제공항을 이륙해 한국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으로 향했다.
항저우와 전라남도 간 첫 직항 노선이 정식 개통된 순간이다.
신규 취항 편명은 GJ8243/8244로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2회 왕복 운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장성과 전라남도는 1998년 우호 관계를 정식 체결한 이후 ▷고위급 상호 방문 ▷경제·무역 ▷문화관광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개통된 '항저우~무안' 직항 노선은 두 지역 간 교류 협력과 인적 왕래를 강화할 수 있는 교량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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