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NNA] 대만 제조업, 무급휴가 감소세 두드러져

야스다 유우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2024-01-19 14:16:05
사진=게티이미지


대만 노동부는 급여없이 근로자들에게 강제로 휴가를 부여하는 ‘무급휴가’를 실시하고 있는 기업과 대상자 수가 16일까지 314개사, 7562명이라고 발표했다. 직전 조사(1월 2일 발표)에 비해 52개 기업과 2202명이 각각 감소했다. 수주개선을 배경으로 제조업에서 두드러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조업’에서 무급휴가를 실시하고 있는 회사 및 종업원 수는 192개사 6688명. 직전 조사보다 18개사, 2158명이 각각 감소했다. 이 중 ‘금속기계전기공업’은 127개사, 3683명이며, 직전 조사보다 7개사, 1444명이 각각 감소했다. ‘정보전자공업’은 37개사, 1837명이며, 3개사, 597명이 각각 감소했다.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노동부 관계자는 제조업체들의 수주상황 개선이 무급휴가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금속기계전기공업에는 자동차 부품과 반도체 설비, 금속제품 제조사 등이 포함되어 있다.